여행, 그곳엔.
시원한 바람이 좋은 곳 용바위와 당사해양낚시공원(강동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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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7. 19:30
강동 낚시공원(정식명칭:당사해양낚시공원)을 가봤어요.
맑은 하늘을 보니 마음속 생각들도 한결 가벼워지네요.
동해안 드라이브코스로 돌다가 가게된 강동 당사해양낚시공원입니다.
무료는 아니고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곳은 낚시하는 사람보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바람쐬러 왔다가 쉬었다가는 분위기였어요.
다리길이가 보는 것보다 조금 길었고 아래바닥이 구멍이 뚫려있어 약간의 무서움도 있었어요.
고기가 보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지만 바다를 보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들어갈수록 바다색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조개껍질이 걸려있는 강동사랑길과 가까이 보이는 방파제는 바다내음을 더해줍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사람이 줄어듭니다.
바다바람이 꽤 쎄게 불어옵니다. 모자나 양산은 주의해야해요.
중간에 보이는 아크릴 판은 바다를 더욱 잘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리를 따라 쭉들어가면 맨 마지막에는 계단으로 내려가서 돌위에 서서 넓은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정말 멋있어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바다를 보다 나오니 용모양이 보입니다.
용바위의 전설도 재미삼아 읽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