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

여행!

 

여행을 좋아하게 된 계기

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직장에 다닐때면 시간이 부족해서,

이런 저런 이유를 만들며 여행계획조차도 세우지 않았던 때가 있었죠.

가족여행도 거의 다녀보지 않아서 함께 할때의 즐거움도 모르고 유년기를 보낸것 같아요.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로 바쁘던 어느날,

일본워킹홀리데이비자를 우연히 받게 되어서 가게 된 일본!

그게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말도 어설프고 일해도 얼마 받을수 없었던 시기에

혼자살고 있었던 숙소.

 

부모님의 비행기 티켓만 구해지면 여기저기 모시고 다녀봐야겠다 싶었죠.

숙소는 내가 있는 곳에서!

아르바이트 휴무는 평일에 1회, 주말에 1회

2박3일 오셔도 하루만 빼고 같이 움직일 수 있으니.

 

하지만 이때는 집에 일이 많아서 그냥 스쳐지나갔던것 같아요.

일하고 공부하고 그게 전부였죠.

몇년 후 가족여행의 꿈은 이루어졌어요.

 

여행이 주는 긍정적인 점

여행을 하게 되면 집을 떠나게 되죠.

그로 인해서 생기는 설램, 비행기 안에서 밖의 풍경을 보는 아름다움.

여행일정을 짰어도 그대로 되지 않는데서 오는 단념.

그리고 조금 느리게 가도 된다고 토닥이죠.

 

책으로 영상으로만 보던것을 직접 보면 더욱 신기해하기도 하고,

여행온 사람들끼리 사진도 찍어주면서,

어디서 왔는지 누구랑 왔는지 서로에게 즐거운 여행이되기를 빌기도 했네요.

 

가장 좋은점요?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되는 거죠.

대개 걱정, 불안 이런 감정들.

사실 쓸대없고 하지 않는게 더 낫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계획했던대로 되지 않는다고 조바심을 내지 않고 여유가 생겨요.

현실로 돌아오면 또 열심히 일해서 또 다른 곳을 가봐야지라고 힘을 내죠!

아무사고없이 잘 다녀왔다고 자신을 토닥토닥해봅니다.

 

여행이 주는 안좋은 점.

음. 카드값?

무리한 일정에서 오는 건강신호?

또 다른데 가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