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보들보들 해지는 유후인 누루카와온천에서
- 여행, 그곳엔.
- 2017. 9. 19. 11:00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은 겨울인데요, 유후인은 여름에 다녀왔어요.
왜그런지 모르지만 일본 온천만이 주는 개운함이 너무 좋았던것 같아서 그랬나봐요.
여름은 여름대로 또다른 개운함을 주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으로 갔다가 여행박사를 통한 1일 투어버스를 신청해서 유후인으로 향했어요.
잠시 긴린코 호수를 보고 자유시간 2시간을 얻었네요.
마을을 돌다가 발견한 누루카와 온천!
가족온천도 되고 노천온천도 가능합니다 (숙박, 휴식, 입욕) 자동차시설 완비!
가족탕은 1650엔~2250엔까지 다양하게 갖춰져있습니다.
가족온천 요금
2인용 탕은 60분에 1650엔 (온천과 자연이 분리됨)
2인 노천온천은 60분에 2200엔 (자연경관이 일체형)
1명 추가시 성인 430엔, 소인 220엔
페이스 타올, 바디타올 각각200엔
안내해주시는 직원을 따라 가 입욕중이라는 나무 팻말을 문에 걸어둡니다.
천장은 습기를 흡수하고 배출시키 위한 나무이구요
실내는 야외온천처럼 돌로 쌓여있습니다.
물은 굉장히 맑고 시설은 깨끗했습니다.
밖에 별도로 자연경관이 있습니다.
아담하지만 온천을 하면서 창밖으로 이쁘게 보여집니다.
간단하게 샤워하고 들어갈 수 있도록 샴푸와 바디워시, 간이의자 나무로 된 바가지가 준비되었네요.
바구니에 옷을 벗어두고 들어갈수 있게 되어있어요.
내부에는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로 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전압이 약해서 그런지 굉장히 약했어요.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낫겠죠?
유후인 누루카와온천은 알카리성 단순온천으로 원래온천수는 65.4℃ 이지만
40℃에 맞춰사용하고 있습니다.
온천사용법입니다.
먼저 간단히 샤워를 해서 머리부터 몸을 깨끗하게 합니다.
입욕시간은 처음은 3~10분이 좋구요 너무 오래 담구지 않는게 좋습니다.
입욕을 하고 난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줍니다.
온천후에는 2~3일간 온천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온천 입구에 있는 꽃들입니다.
곳곳에 꽃이나 나무가 심어져 눈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온천을 이용하고 나오면서 나무로 된 입욕중 팻말과 배정받았던 방키를 반납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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