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오는 길 휴게소 콩나물 국밥



이제 곧 길고 길었던 추석이 끝이 납니다.

2017년 유난히 길었던 추석!

먼 길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에는 역시 한식만한게 없드라구요.

느끼한 음식으로 몇 일간 먹었더니 담백하고 얼큰한 종류의 음식이 더욱 먹고 싶네요.

그래서 주문한 콩나물 국밥!

계란을 따로 주시기 때문에 끓어오르는 국물에 바로 넣어주었습니다.

찬으로 나온 김치, 콩자반, 무말랭이는 맛은 없었어요.

새우젓으로 약간 넣어 간을 맞춰준 후 여러번 저어줍니다.

콩나물도 넉넉하게 들어가있고 땡초도 약간 들어가있어 감칠맛이 있네요.

김가루가 고소함을 더해주어 거의 한그릇 뚝딱 먹어버렸습니다.

휴게소 음식치고는 꽤 괜찮았어요. 가격도 5,500원으로 적당했습니다.

남도 간장게장 정식도 추천메뉴로 걸려있었는데

눈에 들어오는건 이 메뉴더라구요!

국밥이라 그런지 밥의 상태가 좋은지 안좋은지 느껴지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많이 뜨거우니 보조그릇에 조금씩 덜어 호호불면서 식혀 먹으니 시간도 절약됩니다.

콩나물 국밥 선택은 정말 잘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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