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무네와 계란, 벳부 가마토지옥을 가보다
- 여행, 그곳엔.
- 2017. 9. 27. 15:30
벳부 가마토지옥을 아시나요?
옛날부터 조상신을 모시는 가마토 하치만궁 신사에서 일년에 두번 지옥에서 품어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에게 바치는 풍습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 가마토지옥이라고 해요.
온천성분과 열에 따라 물의 색이 다른게 특징입니다.에메랄듯 빛 느낌이 나는 온천과 황토물이 섞여있는 듯한 온천, 이곳이 온천이라는 것을 알리듯 꽤 연기가 납니다.
온천수를 마시면 10년은 더 젊어진다고 하니 80℃물을 마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호호 불어서 마시면 되지만 맛은 그다지 없으니 참고하세요.
안내하시는 분이 담배쇼도 해주시는데 온천과 담배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
연기와 온천이 만나면 더 심한 연기가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외치시는 한마디! "대박" 이말에 모든사람들이 웃습니다.
한국말 은근히 하시드라구요. 가마토 지옥은 95℃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족욕을 하면서 라무네라고 불리는 사이다와 가마토지옥에서 증기로 쪄낸 계란을 간식으로 제공받았어요.
사이다 입구에 구슬이 들어있는데 뚜껑을 열고 손바닥으로 탁쳐서 구슬을 떨어뜨려 마시면 됩니다.
잠시 쉬었다 나오는 길에 기념품에 샵을 둘러보았는데 그다지 살만한 것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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