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소함. 카피카피룸룸 이루어져라 2017. 9. 29. 13:30
비가 한번 쏟아지더니 아침저녁 기온차가 많이 나네요.환기 시키려 창문을 열었다가 찬기운에 깜짝 놀랬네요.날씨가 쌀쌀해지면 왜 뜨거운 국물이 생각날까요? 나이는 묻지 않기로 해요. 뜨끈한 국물이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보통 갈비탕, 설렁탕이 제격이긴해요.냄새가 나지 않는 순대국밥으로 결정! 집근처에 잘한다는 국밥집은 1개정도 있기 마련이죠?이상하게 국밥집은 사람이 늘 많아요. 주문한지 10분도 안되서 반찬들과 국이 바로 나옵니다.국밥에 빠질수 없는게 바로 김치! 겉절이와 깍두기 그리고 가장 많이 넣어먹는 부추무침.새우젓, 다대기, 땡초와 양파, 쌈장이 적정량으로 담겨 나왔어요.먼저 밍밍한 국물을 맛보고 나서 새우젓과 다대기 부추(가장많이 넣어먹어요.)를 넣어줍니다. 피를 맑게 해준다니 ..
일상, 소소함. 카피카피룸룸 이루어져라 2017. 9. 28. 14:00
혼밥하시는 분들에게도 신혼이라 주방이 어색한 분들에게도 가장 적절한 제품이 아닐까싶어요.게살볶음밥을 간단하게 먹는 방법이에요!요즘 볶음밥종류들이 냉동식품으로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냉동식품이라는 거부감이 생길수 밖에 없지만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양도 맛도 괜찮네요.여러제품들이 있겠지만 선택한 제품은 코스트코에 판매중인 게살볶음밥입니다.게살볶음밥은 중국집에서 주문해서 먹게되는데 이게 과연 그 맛을 내줄지 잠깐 망설여집니다.1080g으로 4팩으로 나눠져서 총 4인분이 들어있어요.가격은 1만원을 넘지 않을 정도이니 괜찮쥬?과식하지 않을 정도의 양이라 좋고,쌀이 43.74%, 붉은 대게살은 10.12% 함유하고 있습니다.1팩의 양은 270g, 불과 후라이팬만 있으면 다른게 필요가 없습니다.처음 후라이팬에 부으니 양..
여행, 그곳엔. 카피카피룸룸 이루어져라 2017. 9. 27. 15:30
벳부 가마토지옥을 아시나요? 옛날부터 조상신을 모시는 가마토 하치만궁 신사에서 일년에 두번 지옥에서 품어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에게 바치는 풍습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 가마토지옥이라고 해요.온천성분과 열에 따라 물의 색이 다른게 특징입니다.에메랄듯 빛 느낌이 나는 온천과 황토물이 섞여있는 듯한 온천, 이곳이 온천이라는 것을 알리듯 꽤 연기가 납니다.온천수를 마시면 10년은 더 젊어진다고 하니 80℃물을 마시는 분들도 보이네요.호호 불어서 마시면 되지만 맛은 그다지 없으니 참고하세요.안내하시는 분이 담배쇼도 해주시는데 온천과 담배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연기와 온천이 만나면 더 심한 연기가 일어납니다.그러면서 외치시는 한마디! "대박" 이말에 모든사람들이 웃습니다.한국말 은근히 하시드..
일상, 소소함. 카피카피룸룸 이루어져라 2017. 9. 26. 16:00
가수 이효리를 기점으로 웨딩문화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셀프웨딩도 많이 진행되고 있고, 드레스도 인터넷을 통해서 손쉽게 구할수 있습니다.1번 입고 집에만 묵혀두기 조금 그런 드레스나 구두는중고장터나 헬로마켓과 같은 앱을 통해서 재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주말에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어요.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식인데 생각했던것 보다 아늑하고 예쁘더라구요.호텔이나 웨딩홀처럼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예식이 시작되기 전에 찍은 거라 아직 많은 하객들이 오지 않았어요.예식이 시작 될 때에는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진행되었습니다.예식은 약 30분정도로 끝나고 사진찰영이 진행되었습니다.아무래도 웨딩홀이 아니기 때문에 뷔페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습니다.그래도 ..
여행, 그곳엔. 카피카피룸룸 이루어져라 2017. 9. 25. 15:30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는 누가 만들었을까요?어린시절 포켓몬만화에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추억을 소환하게 만드는 샵에 다녀왔어요.일본 후쿠오카에서 발견한 포켓몬샵!주인공은 피카츄겠지만 다른 캐릭터들도 마음을 사로잡네요.포켓몬샵 입구입니다.주로 어린이들이 많았는데요개의치않고 무엇에 홀린듯 들어갔습니다.뽑기방에서 가끔보이는 피카츄!뽑기방의 것과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가격은 4,500엔+세금별도입니다. 포켓몬 모자와 유카타를 연상시키는 옷을 입은 피카츄입니다.당장이라도 불꽃축제에 참여해야 할 것 같네요. 물고기 배를 타고 떠나는 피카츄들입니다!로맨스 같은 한 우산속의 피카츄커플도 눈을 뗄수가 없네요.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바캉스를 떠나는 피카츄!화관장식과 기타를 보니 꼭 화와이로 가야할것만 같네요.더운곳에 ..
일상, 소소함. 카피카피룸룸 이루어져라 2017. 9. 24. 22:00
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집니다.칼로리를 계산하거나 따지면 밀가루는 사요나라이지만,그래도 빵이 먹고싶다면 어떤 빵으로 골라야 할지 망설여집니다.결국 여러 검색을 한후 결정한 호밀빵. 빠리바게트를 갔더니 호밀빵은 완판되었답니다.저녁시간때라 늦었나봐요.다른 일반 빵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빵집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호밀빵이 안보여서 사장님께 물어봤죠."장발장이 훔쳐간 빵"이라는 제목으로 호밀빵을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비닐에 한번, 종이봉투에 한번 총 두번 감싸놓았습니다.봉투를 만져보니 말캉말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오늘만든 빵이라는 촉이 왔습니다. 계산을 한 후, 집으로 와서 빵을 잘라보았습니다.생각보다 질겼어요. 쫀득쫀득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네요.안에는 호두와 크렌베리가 들어있었는데호두향이 은은하게 고소함을..